수돗물vs병입생수, 탄소 악당은?
최근 이탈리아 연구논문 결과,
병입생수가 일반 수돗물보다 탄소발자국이 300배 이상 높다
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.
● 현황
EU 및 미국시장내에서 병입생수의 탄소발자국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,
이에 관한 연구와 다수의 논문 등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.
국내에서도 착한 소비사회로의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지요.
● 문제점
1. 생수시장의 지속적 매출증가와 환경불평등
‘96년 1,150억원의 생수매출이 ’2018년 기준 8,259억으로 약 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.
(공공재인 먹는물 분야에서도 소득구조에 따른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으며,최근에는, 코로나 팬데믹으로 생수매출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)
2. 가파른 지하수 취수량 증가
취수량 또한, ‘08년 515만 톤/년 대비 ’2018년 1,175만 톤으로 약 2.3배 증가 했습니다.
따라서 취수량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부담이 가중 되고 있습니다.
3. 일회용 페트병 사용량 증가로 재활용 쓰레기 증가
전량 2ℓ 페트병 사용으로 가정했을 때, 연간 약 58억개의 페트병을 사용한다고 합니다.
5천만 인구로 환산 계산 시, 일 인당 연간 약 117개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셈입니다.
4. 병입생수 생산, 판매시 탄소발생 가속화
EU기준 병입생수 ℓ당 탄소발생 중간값 166g/ℓ 적용시
국내 생수사용으로 년 간 약 195만 톤의 탄소가 발생됩니다.
(유통과정상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운반수단 탄소발생이 대부분을 차지, 특히 수입생수의 경우 대량의 탄소 발생)
● 대안
1. 착한 소비 촉진을 위하여 안심 수돗물 소비 촉진하고, 국민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품질인증제도 마련이 필요합니다.
2. 탄소라벨링으로 착한 소비 운동이 필요합니다.
오늘부터
병입생수 보다는 수돗물을 담은 텀블러를 가방에 넣어볼까요?
기후위기 시대의 착한 탄소경제의 전환! 가방속 텀블러에서 부터 시작됩니다.